공연명 | 뮤지컬 <실비아, 살다> |
공연일정 | 2023. 02. 11 - 04. 16 |
장소 | 대학로 TOM 2관 |
기획/제작 | 공연제작소 작작 |
홍보마케팅 | 탄탄대로 |
주요 창작진 | 작/연출_ 조윤지 | 작곡_김승민 |
출연 | 실비아_ 주다온, 박란주, 이수정 / 빅토리아 _ 이지숙, 고은영, 주다온 |
테드_ 문지수, 김세환, 이규현 / 루이스보셔 외 _ 김수정, 전성혜 | |
알바레즈 외_ 이민규, 장두환 / 그리고 고유니, 고쥬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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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옛날 시절을 살아냈던 여성들의 삶을 그린 공연을 할 때마다 '얼마나 답답하고 서러웠을까'와 '지금 태어나서 다행인 거겠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번에 만나게 된 '실비아 플라스'도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이기 보다 '시인'으로서의 삶을 살고자 부단히도 애를 쓴 인물로 그녀의 삶 곳곳에 있는 서러움과 분노가 서글펐다.
그녀의 여운 많은 삶이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에 참여했다. 진행하고 있는 작품들과 기간이 겹쳐 제작사에 약속한 업무 범위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많은 업무를 진행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위로를 받았다는 후기가 유독 많이 보였다. <실비아, 살다>는 강요하지 않고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 치유해 줄 수 있는 '공연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 인지를 다시금 새삼스럽게 깨닫게 해준 귀한 작품이었다.
어두운 계단을 올라가자, 멈추지 말고. 걷다가 보면 환한 빛이 우리를 맞이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