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뮤지컬 <난세> |
공연일정 | 2022.05.31 - 08.21 |
장소 |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 |
주최/제작 | (주)콘텐츠플래닝 |
제작협력 | (주)아떼오드 |
홍보마케팅 | 탄탄대로 |
출연 | 꾼 | 정연, 이지숙, 소정화 |
정도전 | 정동화, 박유덕, 주민진 | |
이방원 | 양지원, 최석진, 이준우, 류찬열 | |
예매페이지 url |
기획 아이템 및 MD 디자인은 탄탄대로의 파트너 업체에서 진행하였습니다.
1.
초연작을 준비하는 건 늘 어렵다. 그리고 역사물은 더욱 더 어렵다. 초연 역사물인 <난세>는 그렇기에 유독 어려웠다. (작품 공부를 하겠다며 용의 눈물을 보기 시작했는데 오랜만에 빠진 중독의 늪이다. 재미가 넘침..! 한 편씩 차근차근 계속 보는 중인데 야속하게 너무나도 긴… 159부작
)
2.
대본을 읽고 작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썼던 부분은, <난세>의 이방원과 정도전 중 한 쪽이 온전히 옳고 한 쪽이 온전히 잘못된 것이 아니니 우리가 만들어내는 콘텐츠나 텍스트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혹은 그렇게 보여지지) 않으려고 했던 점이다. 그리고 '꾼'이라는 인물이 <난세>의 가장 앞에 보일 수 있도록 포지셔닝했던 것이다.
3.
홍보 촬영을 했던 봄날의 남산한옥마을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 곳곳에 피어있던 이른 봄꽃들, 맑고 푸르렀던 하늘, 살랑살랑 불렀던 봄바람. 모든 것이 다 좋았던 그 봄날의 에너지로 <난세>를 차근차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4.
넘버가 너무 좋아 넘치는 애정으로 만들었던 길인벌수 영상은 우리의 최애 콘텐츠가 되어버렸다. 기꺼이 함께 해주신 배우, 스탭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5.
<난세>를 다시 만날 때에는 우리가 꿈꾸는 세상과 조금이라도 가까워져 있었으면 좋겠다.
여름이지만 봄이었다. <난세> 덕분에 봄바람 속에 걷는 듯 하였다.